언어치료 대상자의 선정 기준은 표준화된 공식 검사를 통해 치료 필요 여부를 결정합니다. 검증된 공식 검사에는 수용ㆍ표현 어휘력 검사(REVT), 구문 의미 이해력 검사, 취학 전 아동의 수용 언어 및 표현 언어 발달 척도(PRES), 우리말 조음ㆍ음운 평가(U-tap) 등이 있습니다. 공식 검사를 통해 검사 결과가 또래의 언어 발달 규준과 6개월 이상 차이가 나거나, 표준편차의 오차 범위에 들어가지 못했을 때 언어치료를 권하고 있습니다. 그렇다면 또래의 언어 발달 규준과 비교했을 때 6개월 미만의 약간의 지연을 보이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? 이 때는 언어재활사의 임상적 경험과 판단이 중요합니다. 언어발달 예후 인자에는 아이의 지적 수준, 의사소통 기능, 언어 이해력, 언어처리능력 등의 요소들이 있습..